2009년에 페로브스카이트가 처음 태양전지에 이용되어 3%의 효율을 보인 이래로 지금은 15%이상을 달성했다.
확산 거리는 전하 캐리어(전자와 홀)가 결합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평균 거리를 말해 준다. 재결합은 여기된 전자와 홀이 만날때 발생하는데 결과적으로 저에너지의 전자를 남긴다.
만약 확산 거리가 물질의 두께 보다 작다면 대부분의 전하 캐리어는 전극에 도달하기 전에 재결합 될 것이다. 따라서 거의 모든 전하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확산 거리는 막 두께의 2배에서 3배이면 좋다.
태양전지의 두께는 항상 타협이 필요하다 - 너무 얇으면 많은 양의 태양광을 흡수할 수 없고 너무 두꺼우면 내부의 전하 캐리어가 잘 이동하지 못한다. 긴 확산 거리는 종합적인 면에서 더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왜나면 많은 전하 캐리어의 재결합 손실 없이 태양전지를 두껍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연구자들은 확산 거리가 약 100 nm인 페로브스카이트 화합물(CH3NH3PbI3)을 사용하여 메조구조(mesostructured)의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만들어 15%의 효율을 얻었다. 메조구조는 시간 소모가 크고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업화하기 힘들다.
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 화합물에 Cl 이온을 첨가 함으로써,CH3NH3PbI3-xClx,1000 nm가 넘는 확산 거리와 복잡한 구조의 도움 없이 15%의 셀 효율을 달성했다.
간단하고 평면 구조에서 15%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믿기 힘들 정도로 싸게 만들 수 있고 매우 높은 효율과 반투명 특성은 이미 증명되었다.
참고: http://www.ox.ac.uk/media/science_blog/1311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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