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일요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기대에 부응할까?

분명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누가 보더라도 대단한 태양전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제조 과정이 간단하고 싸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효율이 상용 Si 태양전지 만큼 높기 때문이다. 

그러한 장점이 있지만 쉽게 시장에 나올 수 없는 이유는 아직 대면적으로 만들 수 없고 신뢰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은 빛, 공기 그리고 물에 노출되면 특성 열화가 일어난다. 이 신뢰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 태양전지에 이용되는 봉지 기술을 적용하여 수명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경우 셀 제조 비용이 높아 질 수 있다. 

응용은 틈새 시장인 스마트 폰 스크린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부착해서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오피스 건물 창문(smart window)에 그것을 부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있다. 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반투명(담황색)한 특징을 이용한 것이다. 

Oxford PV는 2017년에 35층 짜리 오피스 건물 창문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붙혀 그 건물의 필요 전력의 60%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응용은 Si 태양전지와 결합하여 탠덤 태양전지를 만드는 것이다. Sanford 대학은 저급의 Si 태양전지(효율 11.4%)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효율 12.7%)를 결합해서 17%의 탠덤 태양전지를 만들었다. 

참고: http://www.nasdaq.com/article/solar-energy-will-perovskite-cells-live-up-to-their-promise-cm48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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